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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감독 이승엽이 구단 최초의 역사를 기록했다. 이감독은 데뷔 시즌 11연승 달성을 이뤄냈으며 구단창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이뤘다. 또한 KBO리그 데뷔 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두산제공

 

 

 

 

 

 

 

두산 베어스가 사자와 팀 창단 이후 최다 연승 신화를 썼다. 이승엽 감독(47)이 이끄는 두산은 25일 프로야구 잠실 안방경기에서 롯데를 8-5로 꺾고 11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두산은 김인식 감독 시절이던 2000년, 김태형 감독 시절이던 2018년 기록한 10연승을 뛰어넘어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10연승 당시 김인식 감독과 김태형 감독은 이미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까지 있던 베테랑이었다. 하지만 이승엽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 지휘봉을 잡기 전까지 지도자 경험이 전무했고, 두산은 지난 시즌 10개 팀 중 9위에 그친 상태였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제가 감히 어떻게”라고 손사래를 치며 “팀을 맡은 지 1년도 안 됐고 지금도 많이 부족하다. 이제 조금씩 선수들을 알아가면서 안정되고 있다. 그 덕에 지금까지 온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김태형 전 감독이 이 경기 중계를 맡았다. 이승엽 감독은 “처음 팀에 와서 선수 파악이 안 돼 있을 때 선수들에 대해 (김태형 전 감독님께) 많이 여쭤봤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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